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소] 이틀째 상승… 923.38 (10시)

종합주가지수가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 내린 918.21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9시25분께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77포인트오른 923.38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과 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증시 외부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9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15억원 순매수를 합쳐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0.59%), 운수창고(-0.40%), 의약(-0.14%), 음식료(-0.15%)를제외한 전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2.58%), 은행(2.30%), 금융(1.79%), 화학(2.32%), 운수장비1.27%), 기계(1.17%) 등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10% 하락했으며,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LG필립스LCD와25일 실적 발표 예정인 SK텔레콤, LG전자 등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인력 감축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4%대로 오르며 시세를 분출하고 있고, S-Oil은 유가 상승 및 정제 마진 개선 기대감으로 5%대로 올랐다. 유가 상승으로 SK도 3.33% 상승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 기아차가 각각 52주내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텔코웨어는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5천원대로 올라섰다. 자화전자가 특허분쟁 해결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4.78% 올랐고, 계룡건설도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5.44% 상승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이 5%대, 동양백화점은 6%대로 급등하는 등 백화점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도 증권사들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극복하고 1%대의 강세다.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책임연구원은 "미국 시장, 유가, 환율 등 증시 외부환경이 악화된 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900선 안착과 함께 예상보다 빠른 1천포인트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