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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체중공개, 김연아는 극비라는데..그 이유는?

(사진=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빙속여제’ 이상화(25)와 김연아(24)의 공식 프로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에는 각 선수들의 수상 이력과 경력, 신체 사이즈, 취미, 별명, 우상 등을 자세히 소개돼 눈길을 끈다.

이상화의 공식 프로필은 개성이 넘쳤다. 프로필 사진은 가벼운 미소를 지은 단아한 모습이었고, 키 165cm에 몸무게 62kg을 당당히 공개했다.

특히 그녀의 별명과 취미가 눈길을 끈다. 이상화의 프로필 별명은 영문으로 표기된 ‘꿀벅지’로 소개했고, 취미는 네일아트와 레고 조립이라고 전했다. 또 존경하는 우상으로는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이었다. 이규혁은 이번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올림픽 노메달의 영웅’이다.

김연아의 공식 프로필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10 밴쿠버올림픽 당시 제출했던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사진에는 그녀의 앳된 모습이 담겼고, 키는 165cm로 4년 사이 1cm가 더 큰 것으로 업데이트 됐다. 하지만 김연아의 몸무게는 공개하지 않은 채 비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상은 잘 알려진 미국의 피겨 전설 미셸 콴으로 소개했다. 또 별명은 ‘피겨여왕’, 취미는 인터넷 검색, 음악 감상, 쇼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꿀벅지’라니, 역시 센스쟁이!”, “공식 프로필 재밌네”, “김연아 선수야..깃털처럼 가볍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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