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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전자재료 부문 흑자예상에 강세

제일모직이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제일모직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0%(2,300원) 오른 9만 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일모직의 상승은 편광필름 사업 정상화로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경우 엔화 약세로 원가가 절감되고 IT용 편광필름 양산 비중을 늘리면서 1ㆍ4분기 편광필름 적자폭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편광필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2ㆍ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 부문 매출이 확장될 것이란 점도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이방성 전도필름(ACF)과전자수송층(ETL)등 2개 품목만 납품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유기절연막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매출이 커질 전망이다.



최성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합병 발표 이후 삼성그룹이 AMOLED 소재 양산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AMOLED 시장이 확대될 경우 제일모직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NG등 초저온 액체를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신소재인‘멤브레인’ 매출도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멤브레인은 정부가 선정한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현재 제일모직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함께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제일모직의 멤브레인 매출액은 4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손익분기점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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