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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혁신대상] 부산상조, 뼈대부터 남다른 국내 1호 상조회사

부산상조 전속모델 로버트할리 /사진제공=부산상조

조중래 대표

1982년에 설립한 부산상조(주)(대표 조중래ㆍ사진)는 30년 업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1호 상조회사다. 부산 본사와 울산, 마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인천, 대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역의 약사회, 법원, 은행 등 단체를 포함해 2011년 12월 기준으로 회원수가 10만명에 이른다.

부산상조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쌓아온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상조서비스를 개발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30년 전 당시 장의사가 한 달에 한 건 영업으로 유지될 만큼 거품이 많던 상조비용을 현실화하고, 관련 품목과 비용을 규격화, 표준화해서 약관으로 명시했다. 업계에서는 부산상조를 후발 상조회사들이 벤치마킹해야 하는 모범업체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조산업은 2000년부터 업체가 난립하면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상조회사가 고객에게 받은 돈의 5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법정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할부거래법을 개정했으나, 우량 상조회사 상당수도 보유 자산이 법정준비금에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조 대표의 경영철학은 신뢰, 책임, 투명경영이다. 업계의 맏형답게 매출중심으로 덩치를 키우기 보다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쌓는데 주력해 왔다. 상조회사로서는 파격적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공개하고 있다. 2011년 12월을 기준으로 고객환급의무액 대비 초과보유자산이 약 350억원에 이르고, 지불여력이 상위 10대 상조회사 중 1위일 정도로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부산상조는 상조와 함께 장례, 결혼, 여행, 행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장례의전회사인 드림의전서비스와 울산영락원, 마산 연세병원장례식장을 설립했다. E&C웨딩은 결혼행사를 서비스하고, 부산에 아시아드웨딩홀과 밀리오레웨딩홀도 운영하고 있다. 한 번의 가입으로 관혼상제와 행사 진행을 책임지는 원스톱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한 것. 중장기 사업으로는 실버산업과 토털케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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