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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마지막 기회] 고수익 원하면 저축은행 '안성맞춤'

1년만기 정기예금 최고 연8%대 상품으로 고객 유혹<br>정기적금도 최고 7%대로 시중銀과 1%P이상 차이<br>BIS비율 등 자산건전성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고금리 마지막 기회] 고수익 원하면 저축은행 '안성맞춤' 1년만기 정기예금 최고 연8%대 상품으로 고객 유혹정기적금도 최고 7%대로 시중銀과 1%P이상 차이BIS비율 등 자산건전성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고금리 상품으로 따지면 뭐니뭐니해도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은 아직까지 최고 연 8% 대의 고금리 수신상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원금에다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000만원까지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준다. 금리 상승세가 이미 꺾인 데다 많은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가입 적기다. 저축은행들의 경우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하면 0.1~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주는 곳도 많으므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정기예금에 최고 연 8% 대 금리 제공=현재 저축은행 업계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대영과 서울저축은행으로 연 8.2%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영풍과 신라, 현대스위스ㆍ제일ㆍ진흥ㆍ신민ㆍ삼화저축은행 등이 연 8.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중 현대스위스와 제일저축은행은 자산 규모가 2조원이 넘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연 8.0%의 금리를 고객들에게 약속하고 있는 저축은행도 상당수다. 중앙부산ㆍHKㆍ토마토저축은행과 에이스, 인천저축은행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06개 저축은행 가운데 18개 저축은행이 연 8.0%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 유동성 문제에 빠졌던 시중은행들이 최고 연 7%대 후반의 금리를 제공했던 때와 비교해보면 다시 금리차이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연 7%대 후반의 고금리를 주고 있는 저축은행도 많다.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을 비롯해 푸른ㆍ예한울ㆍ스카이저축은행 등이 연 7.9%, 삼성ㆍ중부ㆍ새누리ㆍ모아저축은행이 연 7.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저축은행들의 이 같은 고금리 행진이 이달 중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된다는 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이었던 연 8.2%의 금리를 1년제 정기예금에 제공하던 영풍과 신라저축은행은 최근 금리를 0.1%포인트씩 낮췄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8.2%에서 최근 7.7%로 한 번에 0.5%포인트나 인하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예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그 동안 은행들의 금리 인상 바람에 떠밀려 금리를 올려왔던 저축은행들이 더 이상 고금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아직은 8%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만 11월을 고비로 다시 최고 금리가 연 7% 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기적금도 최고 7%대 고금리=정기적금도 저축은행들과 시중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면 1%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그만큼 저축은행에서 적금에 드는 것이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다. 정기적금의 경우 대형, 우량저축은행들보다는 중소형 저축은행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또 저축은행들은 만기가 길다고 해서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돈 마련을 위해 적금에 들 때도 금리측면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가입기간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1년제 정기적금에 가장 높은 금리를 쳐주는 곳은 대영저축은행이다. ‘서민금융지원 정기적금 특판’을 판매하고 있는 대영저축은행은 1년 만기 정기적금에 연 7.9%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민국저축은행이 1년 만기 정기적금에 연 7.8%, 인천과 모아저축은행이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풍과 에이스ㆍ예한울ㆍ인성 저축은행은 연 7.5%의 금리를 적용 중이며 대형사로서는 유일하게 토마토저축은행이 연 7.5%의 고금리를 주고 있다. ◇BIS 비율 등 건전성 확인해야=부동산 가격 하락과 경기침체로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신성건설 등 건설사의 잇따른 부도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 비율이 높은 저축은행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저축은행에 돈을 맡길 때는 안심하고 돈을 맡겨 이를 착실히 불려나갈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이 경우 건전성 관련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따져보면 된다. 우량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이하인 경우에 해당하며 이를 ‘8ㆍ8 클럽’이라고 한다. 단순히 저축은행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저축은행과 거래를 꺼리게 되면 연 8% 내외의 고금리로 돈을 굴릴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관련 지표를 알아보려면 해당 저축은행 홈페이지의 경영공시나 저축은행중앙회(www.fsb.or.kr)를 이용하면 된다. 단, 이들 자료는 6월 말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이니 만큼 저축은행별로 경기침체에 따라 건전성이 좀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상장된 저축은행들은 조만간 9월 말 현재 경영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분기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만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사이트(dart.fss.or.kr)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재 솔로몬ㆍ한국ㆍ진흥ㆍ제일ㆍ서울저축은행이 증권선물거래소에, 푸른ㆍ신민저축은행 등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 관련기사 ◀◀◀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지방은행 "우리도 고금리 예금"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시중은행 '고금리 예금' 뭐 있나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채권 투자 어떤 상품이 좋을까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채권, 예금금리 보다 0.2%P 이상 높아 ▶ [고금리 마지막 기회] "표지어음도 눈여겨 보세요" ▶ [고금리 마지막 기회] 고수익 원하면 저축은행 '안성맞춤'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연금저축보험으로 노후 대비하고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암 보험료 오르기전 가입 서두르세요" ▶ [고금리 마지막 기회] "금리 꺾이기 전에…" ▶[고금리 마지막 기회] 신용카드업계 연말 이벤트 풍성 ▶ [고금리 마지막 기회] 한번 사용할때마다 경품이 '펑펑'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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