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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취업·창업 지원 팔걷어

학과별 취업전담교수 59명 임명… 매월 기업 방문도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캠퍼스가 창업과 취업열기로 뜨겁다.

한남대는 '학과별 취업전담교수 임명'을 비롯해 '창업해 듀오' 이벤트,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ㆍ창업 지원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형태 총장이 맨 앞에서 발로 뛰면서 이를 독려하고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김 총장과 정일규 학생인재개발처장, 이제현 취업지원본부장 등은 지난 27일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남대 학생들의 강점을 설명하고 왜 한남대 학생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김 총장의 기업방문은 이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 기업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김 총장은 매달 기업체를 방문해 학교, 대학, 학부별 협약을 체결해 산ㆍ학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각 학과에게도 전해져 교수들이 직접 학과 특성에 맞는 기업체를 방문해 학생 취업을 위해 직접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학내에 조성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6일에는 이 대학 59개 모든 학과의 교수 각 1명이 학과 취업전담교수로 임명됐다.

59명의 취업전담교수들은 취업지원본부와 학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학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중장기 취업전략을 수립해 관리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27일 교내 '린튼 공원'에서 '창업해 듀오'라는 이름의 창업지원단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창업 분위기를 교내에 확산시키고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홍보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

한남대는 올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창설했다. 한남대는 앞으로 ▦창업관련 강좌 ▦창업동아리 ▦실전창업리그 예선 (창업경진대회) ▦기술창업아카데미 ▦예비기술창업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이 대학 법과대 2층 모의법정에서 대전권 첫 번째로 '대학 및 청년 창업 500프로젝트'와 관련해 2012년 예비창업자 모집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수(15개) 전국 1위, 창업자수(22명) 전국 2위를 기록했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서도 2010~20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대학 창업 명가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형태 총장은 "학생주도 창업과 고용의 선순환체제를 갖춘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남대가 고용없는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학생창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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