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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국내주식형 0.11% 상승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국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 정부의 잠정 폐쇄(Shutdown)의 장기화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 우려가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 상승폭을 제한했다.

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1% 상승했다. 최근 경기변동에 민감한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95%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국내주식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코스피200인덱스가 0.4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2% 상승했다. 하지만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채권혼합형 및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혼합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0.05%씩 하락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 또한 0.04% 하락했다. 시장중립펀드도 -0.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코스피지수의 상승과 기관의 국채선물매도 물량 증가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내채권시장의 거래량 자체가 줄었던 점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또한 국내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중장기물 위주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은 4bp(0.04%) 상승한 2.87%, 5년물 또한 8bp 상승하며 3.13%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은 지난주와 동일한 2.67%를 나타냈고 듀레이션이 긴 펀드일수록 전반적으로 금리상승폭이 큰 모습을 보였다.

국내채권펀드 소유형 기준 초단기채권을 제외한 전 유형의 펀드가 한 주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는 -0.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낙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가 0.08%, 일반채권펀드가 0.07% 하락했다. 반면 타겟 듀레이션이 6개월 미만인 초단기 채권펀드는 0.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채권금리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파장 속에 북미를 비롯한 유럽 및 글로벌 주식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해외주식펀드의 순자산액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는 1%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히, 인도주식펀드는 일주일간 4%대의 수익률을 보이며 해외주식펀드의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1.40% 하락하였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각각 0.01%, 0.21% 하락했다. 반면 해외채권형 펀드는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커머더티형 펀드 또한 0.97%의 수익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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