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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농업협상반대 자살 이경해씨 유해 18일쯤 도착

외교통상부는 WTO 반대 시위를 벌이다 숨진 고 이경해씨(55)의 유해를 15일 밤(현지시각)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18일 새벽 3시쯤 입국시키기로 농민 대표단 및 멕시코 당국과 잠정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농민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14일 추모제를 지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칸쿤에 도착하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일정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 회장인 이씨는 지난 11일 멕시코 칸쿤에서 WTO 각료회의 반대시위를 벌이던 연합시위대가 회의장쪽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할복을 시도, 사망했다. 이씨는 지난 2월25일부터 한달간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앞에서 단식농성을 했으며, 지난 90년 제네바 우르과이협상 때도 할복을 시도한바 있다. 한편 한국,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스랜드 등 농산물 수입 5개국 농민단체는 칸쿤에서 회의를 갖고 관세상한 철회 등 DDA 농업협상안의 대폭 수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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