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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공 통합법인 과제와 해법] 본사 이전 어디로

전주냐… 진주냐… "접점 안보인다"

SetSectionName(); [주·토공 통합법인 과제와 해법] 본사 이전 어디로 전주냐… 진주냐… "접점 안보인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혁신도시 이전, 접점이 안보인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에서 조직개편과 함께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요인은 다름 아닌 '혁신도시 이전' 문제다. 참여정부가 만들어놓은 공기업 지방이전 방안이 양 공사의 통합으로 새로운 지역갈등의 요인을 낳고 있는 것. 당초 공공기관 이전 방안대로라면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조성 중인 전주로, 주공은 경남혁신도시인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통합 공사의 지방이전과 관련해 어떤 결론도 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 통합공사를 유치하려는 두 지방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다 일부에서는 지방이전 자체를 백지화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역시 '합리적 조정'이라는 원론만 내세울 뿐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여당의 한 관계자는 "공기업의 지방이전 문제가 각 지역구 간 이해에 맞물려 있다 보니 (주ㆍ토공 이전 문제는) 의견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부에서는 통합공사의 인력을 3대7, 또는 4대6 정도로 배분해 혁신도시로 분산배치하되 인력이 적은 쪽에 본사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정치논리에 따라 통합공사가 이처럼 찢어질 경우 업무 단절 등으로 효율적 경영에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업무 특성, 즉 기능으로 통합공사를 나눠 분산배치하는 방안이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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