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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산업은 썬연료라는 브랜드로 국내 부탄가스 시장 점유율 1위의 부탄가스 생산업체이다. 매출 비중은 부탄가스가 78%, 에어졸(스프레이) 사업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부탄가스 제조업체는 8개 정도가 있는데 태양산업은 연간 1억3,000만개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업체로, 같은 썬연료를 생산하는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국내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한다. 국내 부탄가스 시장은 연간 2억개 정도로 어느 정도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 태양산업은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중국의 시장 규모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태양산업은 청도법인을 통해 중국에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중국 부탄가스 시장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의 원재료는 LPG와 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자재인 LPG가격이 상반기 들어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석도강판의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665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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