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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쳐

팀은 1-7로 패배해


빛 바랜 4연속 안타기록이었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이하 신시내티)서 활약중인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3타수 1안타에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기록해 타율 0.295, 출루율 0.44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클리블랜드 선발투수인 좌완 스콧 카즈미어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3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7구째 직구를 타격해 중견수 앞으로 날렸다.



신시내티는 이어 세사르 이스투리스의 좌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조이 보토가 2루수 쪽으로 병살타를 쳐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0-7로 지고 있던 5회 2사 3루에서 볼 넷으로 출루했지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이 나진 않았다. 7회에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수 땅볼로 물러섰다.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4회에만 2루타 2개를 포함한 6안타, 7실점을 기록하고 무너지는 바람에 결국 1-7로 졌다.

신시내티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 2위를 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6월 1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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