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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전 장기화땐 내년 車판매 9%줄듯

車공업協, 275만대 전망미국의 테러보복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25만대(9%) 줄어든 275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미국 데러사태 이후의 자동차산업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테러전쟁이 연말을 넘기는 장기전이 되면 내년 내수판매는 올해보다 10% 감소한 127만대, 수출은 7.5% 줄어든 148만대로 총 275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테러전쟁이 국내외 경제침체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10년전 걸프전때 보다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전쟁이 1~2개월내에 조기 종결되면 전쟁으로 인한 악영향이 빠르게 제거되고 국내 경기도 차츰 살아나 내년 자동차판매는 307만대 수준으로 올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는 세계경제 침체지속과 미국 테러전쟁에 따른 해외시장 여건 악화로 당초 전망보다 10만대 이상 감소한 300여만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시장 수출이 여전히 잘 되고 있지만, 탄저균 테러공포 등으로 현지 시장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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