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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마이크로소프트 메신저 손잡는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메신저가 연동된다. 야후와 MS는 MSN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야후 메신저 사용자가 MS 메신저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야후와 MS가 이처럼 연합전선을 결성키로 한 것은 구글과 같은 강적에 맞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야후와 MS가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면 전세계 3억5,000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한 메신저 커뮤니티가 탄생한다. 야후와 MS는 앞으로 사용자들이 광범위한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호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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