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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친환경 가구 생산 복격화

3분기중 워터본 설비 구축

에넥스가 이르면 연말부터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5일 에넥스(대표 이광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유럽 선진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환경친화소재 ‘워터본’ 을 전 생산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 우선 30여억원을 투자, 3ㆍ4분기 중 기본 설비를 마련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워터본을 소재로 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워터본(Water Born)’이란 수성 도료를 가구재에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된 표면재로 최근 유럽 선진국에서 친환경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물에 잘 녹는 수성도장재인 워터본은 기존 국내 가구업계가 주로 사용해 온 비닐 계열의 PVC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에 최근 뜨겁게 일고 있는 친환경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특히 항균, 방충 등 특수 기능을 가구 몸체와 문짝에 모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주방가구소재로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에넥스는 이 사업을 위해 세계적인 도장용 설비 제조업체인 자르디나(GIARDINA)사로부터 30억원 상당의 설비를 구입,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다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대형 납품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워터본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엌가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가구 등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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