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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회장] 심장질환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金전회장은 최근 유럽 현지의 의사로부터 진단을받은 결과 심장에 이상이 있어 정밀검사후 수술여부를 결정하자는 소견을 받고 현재 심장병 치료에 능한 병원을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연말 金전회장의 심장에 가벼운 이상이 있었으나 별일이 아닌 것으로 보고 그냥 넘어갔었다』면서 『올해 대우사태를 겪으면서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은 金 전회장의 소재를 파악해온 금융감독위나 채권단측 관계자들에게도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대우측은 그러나 金전회장의 구체적인 체류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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