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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도 주치의제 도입
입력2001-04-17 00:00:00
수정
2001.04.17 00:00:00
대우전자, 마케팅분야등 전자전문의 서비스 실시가전제품에도 '주치의' 제도가 도입됐다.
대우전자는 연구개발ㆍ서비스ㆍ마케팅분야 등 3명의 전문가가 제품의 서비스를 끝까지 책임지는 '전자전문의(e-닥터) 서비스'를 도입, 실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 서비스의 신청은 물론 제품 사용법, 폐가전 처리방법, 소비자 피해보상, 제품에 대한 개선요구, 신제품 정보 등 모든 사항을 직통전화나 이메일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대우는 이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3명의 e-닥터 사진과 이름이 표시된 'e-닥터카드'를 부착하고 있다.
또 제품별로 분야별 2~3명씩의 전문가를 선정해 본사 건물에 'e-닥터 클리닉센터'를 개설, 1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강종구 TV마케팅 부문차장은 "워크아웃 기업으로 지정된 탓에 사후서비스 가능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기업활동이나 제품생산 지속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품질 및 서비스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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