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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이익확대,목표가 일제 상향"
입력2006-01-13 09:07:21
수정
2006.01.13 09:07:21
<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사 이익 확대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삼성증권[016360]의 목표주가를 6만4천200원에서 6만5천800원으로,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만7천200원에서 2만9천200원으로, 대우증권은 1만7천200원에서 2만900원으로, 현대증권은 1만8천200원에서 1만9천600원으로, 대신증권은 3만1천원에서3만4천3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분석대상 종목군에 속한 5개 증권사의 3.4분기(10-12월)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41%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거래대금 증가 뿐아니라 자산규모도 확대되고 금융수익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들어 거래대금 규모는 10조원 안팎으로 1월 월간 실적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를 6조원에서 7조원으로 늘리고 2005∼2006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도 올려잡는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에 기초한 이익 확대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감시키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배당성향이 확고한 회사는 배당수익률에 입각한 투자메리트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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