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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첨단에 아날로그 감성’ LG G4 출격


[앵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지난 2005년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초콜릿폰의 신화를 다시 한번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LG전자 G4 공개행사에 한지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만족스럽다, 잘 만들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G4 출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임원회의에서 G4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G4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 중 4번째 모델로,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인터뷰] 조성하 부사장 / LG전자

LG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새로운 G시리즈의 G4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협력으로 탄생한 단 하나의 걸작입니다.



카메라와 화질 기술도 전작보다 한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카메라에 전문가 기술을 탑재해 DSLR처럼 색 온도, 감도 등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적용해 경쟁사들의 스마트폰 사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밝게 찍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 버튼을 두번 누르면 빠르게 사진이 찍히는 ‘퀵샷 기능’을 새로 적용했고 셀피 기능을 강화해 주먹을 두번 쥐었다 펴면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전무 / LG전자

(G4를 통해) 고객들에게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G3 이상의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출고가는 82만5,000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가격에서 대폭 낮췄습니다. 이통사 보조금 33만원을 지원받으면 최저 44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애플의 아이폰6와 경쟁해야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카드로 가격을 내세운 것입니다.

한편, 스마트폰 부문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3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스마트폰 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10년 이후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 전체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3,0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32% 감소했지만, 시장기대치를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이날 주가는 G4 출시에 힘입어 전날 대비 0.33% 오르며 3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전자업체들과의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LG전자가 G4를 통해 과거 전성기 때의 명성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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