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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속으로] MBC '미션임파서블'

■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28일 MBC 오후11시10분국내에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TV시리즈물을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이 스크린에 옮겼다. 테제베 열차 위의 이동장면, 자동으로 파괴되는 테이프 레코더, 가면을 이용한 변장술, 장쾌한 폭발 등 볼거리가 많은 액션물이다. CIA 정예 첩보팀 '미션 임파서블'은 동유럽지역 비밀요원 명단을 팔아넘기려는 첩자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이단 헌트(톰 크루즈)를 리더로 작전에 투입한다. 하지만 작전 수행중 모든 요원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헌트만이 살아 남는다. 본부와 연락을 취한 헌트는 이번 작전이 팀내의 이중간첩을 가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과 생존자인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빨리 프라하의 비밀 아지트로 피신한 헌트는 '욥 314'라는 암호명을 토대로 사건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기 시작한다. 주연배우인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을 맡았으며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레옹'의 장 르노, '마농의 샘'의 엠마누엘 베아르 등이 출연한다. 박진감 넘치는 주제가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6년작(15세) ■ 포트리스(Fortress)/29일 KBS1 오후11시20분 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인간을 통제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지하 감옥에 갇힌 주인공이 첨단 시설의 감옥을 탈출하는 내용을 그린 SF형 영화. 쇠창살을 대신하는 살인 레이저 빔, 죄수를 컨트롤하기 위해 몸속에 이식하는 기생충 등 첨단 감옥의 기상천외한 장비들이 눈길을 끈다. 자원고갈과 인구폭증으로 각 가정마다 한 아이 이상 낳을 수 없는 법이 제정된다. 전직 특공대 대원인 존 브레닉(크리스토퍼 램버트)은 아내(로린 로클린)가 두 번째 아이를 갖자, 키우고픈 마음에 다른 별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결국 발각돼 죽음의 수용소 '포트리스'에 수감되는데.. 스튜어트 고든 감독, 1992년작(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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