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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호전에 급등

뉴욕증시가 신규실업신청자수가 33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리비아 사태의 해법들이 제시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1.40포인트(1.59%) 상승한 12,258.2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53포인트(1.72%) 오른 1,330.9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67포인트(1.84%) 상승한 2,798.74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을 미군에 지시했다고 밝혀 군사행동을 포함한 적극적인 개입 가능성을 높였다. 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아랍 연맹이 이를 검토중인 것도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경제지표의 호전도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으로 2008년 이후 최저라고 밝혔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도 확장을 지속했다. 이처럼 신규실업수당청구 지표가 좋게 나옴에 따라 4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9.7로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월 59.4보다 낮은 59.3을 예상했었다. 이 지표는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ML 업종별로는 금융주의 상승폭이 컸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18%가 올랐으며 JP모건체이스는 1.9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96% 올랐다. 산업 관련주도 많이 올라 캐터필러는 3.29%, 보잉 3.03%, 듀폰 2.54%, 3M 1.58%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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