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델 컴퓨터 저가판매 공세에 희생자 속출
입력2001-05-29 00:00:00
수정
2001.05.29 00:00:00
장순욱 기자
'보스니아 내전보다 더 지독한 개인용컴퓨터(PC) 가격인하 전쟁'미 MSNBC 방송은 28일 경쟁사보다 23%가량 싸게 파는 델 컴퓨터의 저가공세로 인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 해 PC 판매로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미국의 '마이크론 전자'가 최근 사업을 접은 데 이어 중소형 PC 제조업체들이 채산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
반면 델 컴퓨터는 지난해 보다 1ㆍ4분기 판매량이 34.5% 증가하고 매출도 3.4%성장하는 등 가격전쟁의 승리자로 점차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같은 기간 0.3%의 판매량 증가에 그친 업계 라이벌 컴팩과도 크게 대비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골드만 삭스 비롯한 월가의 투자 은행들도 델사의 주식매수를 권고하고 나섰다.
/장순욱기자 swchan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