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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운동장애 유전자 발견

생명硏 이철호박사, 신경질환 연구 본격화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이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지는 야생 생쥐를 발견,대량 번식 및 운동장애 원인을 밝히는데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실 이철호 박사팀은 뒤뚱거리거나 튀어 오르다가 뒤로 넘어지는 야생 생쥐를 대량 번식시키는데 성공, 신경질환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5년 11월 발견된 이 야생 생쥐는 걷는 것이 마치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 기구인 스프링형 죽마인 포고스틱(pogo stick)과 비슷하다고 해서 ‘포고마우스’로 불린다. 생명연은 포고마우스의 운동장애가 8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원인유전자 때문이며, 사람의 신경계질환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 최근 국제 학술지(Mammalian Genome, 2001)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포고마우스가 성장하면서 운동을 조절하는 소뇌의 퍼킨지 세포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생명연측은 논문을 본 여러 나라 연구자들의 포고마우스 주문 및 신경질환 공동연구 제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마리당 20만~30만원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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