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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피부노화 더디게 한다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노화가 지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로열 브리즈번병원 퀸즐랜드 의학연구팀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면 피부노화를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년 반 동안 55살 이하 남녀 90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원할 때에만 바르게 했다.

그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른 그룹이 원할 때만 바른 그룹에 비해 피부노화가 평균 24% 덜 진행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전 15~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바르는 양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충분하게 덜어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 후엔 2~4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남으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안 시에 클렌징제품으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 필요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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