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초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농도 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 때는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도내 15개 초미세먼지 측정소 중 한 곳이라도 발령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도는 초미세먼지 측정소를 내년에 20개까지 확대하고 이를 차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도내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전파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실시간 대기오염도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종열 기자
안양시 노인전문요양병원 2017년 개소
오는 2017년 안양에 노인요양병원이 문을 연다. 경기도 안양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해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4,686㎡ 부지에 요양병원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시가 제공한 부지에 사업시행자가 요양병원을 건립, 시에 기부하고 20년간 관리 운영하게 된다.요양병원 규모는 150~170병상 사이가 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2015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말 준공하고, 2017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윤종열 기자
인천항 연일 컨테이너 처리기록을 경신
인천항이 연일 컨테이너 처리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9%가 증가한 19만6,417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했다. 지난 10월에 기록한 역대 최대 컨테이너처리량(19만5,450TEU)을 한 달만에 경신한 것이다. 11월에 처리한 컨테이너 가운데 수입물동량은 10만1,561TEU, 수출은 9만282TEU로 각각 전년 동월보다 6.5%, 8.4% 각각 증가했다. 환적과 연아물동량은 각각 1,540TE, 3,034TEU로 집계됐다. 올해 12월 물동량은 지난해의 17만3,645TEU에 비해 약 1만TEU가 증가한 18만3,000TEU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장현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신식 터널형 세차장 준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차량의 비산먼지 및 냄새 청결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대 최신식 터널형 세륜·세차장을 최근 준공했다. 공사에 따르면 하루 1,000여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서 기존 시설의 3배 이상 압력 성능을 갖추고 2개 라인, 85m 길이의 밀폐형 구조로 사계절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 청결상태 유지의 어려움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부터 정상가동을 하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중앙세차장은 내년 3~4월에 철거하고 친환경 공원화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대전시 올해 해외박람회 수출계약 1,700만 달러 성과
대전시는 올해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1,6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105개 기업이 총 3,079회에 걸친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이 같은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고 해외 박람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현재 6,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돕기 위해 부스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고 해외마케팅 사후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 해외물류지원 사업 등 다양하고 촘촘한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대구시 노사민정 협력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3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노사 대화의 날 운영, 노사분쟁 우려 사업장에 대한 노사갈등 조정기구 운영, 찾아가는 노사안정 설명회, 노사협력도시 만들기 추진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대구시는 노사민정 협력과 관련해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 2011·201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구미시 장애인체육회 출범
경북 구미시 장애인체육회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인준을 받아 내년부터 정식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 거주하는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의욕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단체가 발족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육성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생활체육대회 출전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이현종 기자
성주군 내년 농업분야에 예산 집중투자
경북 성주군이 내년에 농축산업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48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성주군은 내년 농업분야 예산투입을 위해 불요 불급한 경상예산과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등 전반적인 예산의 긴축 편성으로 지역농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농업분야 예산은 우선 농민 삶의 질 향상에 80억 원, 소득안정과 녹색친환경 농업에 113억 원, 참외 과수에 161억 원, 유통시설현대화 72억 원 축산 30억 원, 가축방역에 27억 원 등이 투입된다. /이현종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