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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주관 NH투자증권 1위

■ 블룸버그 1분기 리그테이블

IPO 부문선 한국투자證이 최고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 1·4분기 2조원이 넘는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가 14일 발표한 '2015년 1·4분기 한국 자본시장 리그테이블(발행금액 기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조1,763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해 점유율 18.8%로 1위를 차지했다. KB투자증권(16,2%·1조8,734억원)과 한국투자증권(15.2%·1조7,539억원), 대우증권(14.6%·1조6,9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은 대형 발행사의 조달을 적극적으로 맡으면서 1·4분기 규모가 있는 딜을 싹쓸이했다는 평가다. 5,000억원 규모의 삼성중공업 회사채를 단독 주관했을 뿐 아니라 한국타이어(5,000억원)도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회사채 발행에 강점을 가진 KB투자증권은 주력인 공기업 딜이 줄어들면서 주춤했다. KB는 한국중부발전(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과 함께 롯데칠성음료(2,800억원), 롯데쇼핑(4,000억원) 등을 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위 KB와 1,000억원가량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오일뱅크(4,000억원)와 현대중공업(3,000억원), 현대건설(3,500억원) 등 범현대가의 발행물량을 대거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증권은 KB에서 영입한 김재연 이사의 활약에 힘입어 1·4분기 동안에만 지난해 발행금액의 절반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경쟁사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한국투자증권 전체 IPO 시장의 84.7%(2,587억원)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4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NS쇼핑과 세화아이엠씨 두 곳 모두 대표주관사를 맡으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지었다. NS쇼핑의 공모 규모는 2,064억원으로 1·4분기 전체 IPO 시장에서 약 75%의 비중을 차지했다. 포시에스(118억원)를 주관한 동부증권이 점유율 3.87%로 2위, 스팩 상장을 맡았던 KTB투자증권과 SK증권·KB증권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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