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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폭탄테러로 한국인 4명 사망

'자살폭탄테러' 추정… 외통부, 현지에 영사 급파

예멘서 폭탄테러로 한국인 4명 사망 '자살폭탄테러' 추정… 외통부, 현지에 영사 급파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州)의 고대 도시 시밤에서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 50분경에 발생한 폭발테로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다. 16일 AP 통신과 예멘 당국에 따르면 자살폭탄 테러범 1명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공격, 한국인과 예멘인 등 5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발 당시 한국인 관광객들은 시밤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폭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영사를 급파해 사망자 신원 확인 등의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예멘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벨기에인 관광객 2명이 알 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공격에 의해 숨지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다. 2000년 10월에는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폭탄을 적재한 소형 보트를 타고 예멘 아덴항에 정박해 있던 미 해군 구축함 콜 호를 공격, 미 해군병사 17명이 숨졌다. 2007년 7월에는 예멘 중부 고대 사원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스페인인 8명과 예멘인 2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하드라마우트주에서 벨기에 관광객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두달 뒤인 3월에는 미 대사관을 겨냥한 박격포 공격으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인 사망자는 박봉간(70·서울 삼성동), 김인혜(64·여·서울 목동), 주용철(59·서울 암사동), 신혜윤(55·여·암사동)씨 등 4명이다. 이 가운데 주씨와 신씨는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홍선희(54·여·서울 상도동), 박정선(40·서울 홍제동), 손종희(암만 현지 거주)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사고, '표적 테러' 가능성 제기 예멘 시밤에서 일어난 폭발물 사고가 '표적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행사 테마세이투어 관계자는 1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10대 남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이 사상자 일행에게 접근해 30분 가량 대화를 나누고 난 뒤 먼저 내려갔는데 바로 5분 뒤에 폭발이 일어났다”며 현지에 있는 회사 대표 마경찬씨의 말을 빌어 전했다. 한편, 시신과 일행의 한국 귀환 일정은 현지 대한민국 영사와 예멘 당국의 논의가 이뤄지는 이날 오전 9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 한국아이닷컴 김동찬기자 dc007@hankooki.com ▶▶▶ 시사기사 ◀◀◀ ▶ 알짜단지만 쏙쏙 고르는 '동시분양' 부활 ▶ 月350만원 수입 30대 미혼 男자금 운용 어떻게… ▶ 노후 대비해 상가건물 구입하려는데··· ▶ 올해 양도세·소득공제 이렇게 바뀐다 ▶ 공무원도 '기업형 연봉제' ▶ 불황에도 200억 벌어들인 그 기업의 비결 ▶ 멈춰버린 '동북아타워' ▶ '연10% 금리' 저축보험 나온다 ▶ 내 아이 '재테크 수재' 만들려면 이렇게… ▶ 세계 최대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위풍당당' ▶ STX조선, 6,500톤급 선박블록 해상탑재 '세계 최초' ▶ 삼성전자 '魔의 54만원 박스권' 돌파하나 ▶ 덕이지구 '웃돈 마케팅'으로 계약 봇물 ▶ 원ㆍ엔 환율 뛰더니 강남권에 '알짜 특수' ▶▶▶ 연예기사 ◀◀◀ ▶ 日선수들 고의로 김연아 '연습방해' 논란 ▶ 故 장자연 문건 공개 파문… 술시중·성상납 사실일까 ▶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 '13일의 금요일' 마이클 베이 속편 제작 확정 ▶ 캄보디아 여성그룹 '노바디' 불법 동영상 화제 ▶ 이혁수-김민지, 생애 첫 스크린 도전 ▶ '꽃남' 이민호, 디지털 싱글 준비 '기대 폭발' ▶ "이영자 몸매가 두근두근 거리니"… 소녀시대 수영 막말논란 ▶ 임창정 "가수활동 말리던 아내도 노래 듣더니 감동" ▶▶▶ 자동차기사 ◀◀◀ ▶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 "판매부진 씻자" 수입차 업체도 파격 판매 조건 가세 ▶ 신형 에쿠스 고객들 "기왕이면 최고급으로" ▶ 저탄소車 자동주행제어장치 개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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