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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당기순이익 190억원...전년비 354% 증가

오성엘에스티는 10일 정정공시를 통해 2010년 당기순이익이 38억원에서 190억원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초 공시에서 밝힌 38억원 보다 152억원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1.8%, 71.4%, 354% 증가했다. 또, 이익증가와 재무구조개선 노력으로 부채비율이 159%에서 87%로 크게 감소, 재무건전성이 확보되었다.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감사 전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이었으나 회계법인의 감사 후 최종 당기순이익이 343억원으로 큰 폭 증가, 이로 인한 지분법이익이 발생하여 오성엘에스티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오성엘에스티와 한국실리콘의 태양광 사업부문이 빠른 안정화를 통해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 되었으며, 2011년에도 태양광 시장의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으로부터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조달을 통해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1년 1분기 중 충남 아산에 있는 태양광 생산라인을 충북 충주로 이전하여, 생산캐파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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