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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재즈계의 신화' 보브 제임스 내한

「건반의 제왕」 재즈 피아니스트 보브 제임스가 우리나라 팬들을 재회하러 온다. 재미교포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와 함께. 「보브 제임스 & 잭 리 내한공연」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99-5743.그의 내한무대은 지난 96년과 9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두 차례 공연에서도 잭 리와 호흡을 맞췄었다. 보브는 1939년생으로 지난 40여년동안 재즈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마일즈 데이비스가 다진 퓨전재즈계의 거장으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 그는 기타리스트 얼 클루와 79년에 발표한 앨범 「ONE ON ONE」로 81년에 그래미 최우수 팝 연주상을 받았고, 86년에도 데이비드 샌본과 공동작업한 「DOUBLE VISION」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면서도 많은 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에 참여했던 보브 제임스. 그의 음악은 간결하면서도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 지난해 솔로앨범 「JOY RIDE」를 내놓고 미국과 유럽투어를 가졌고, 오는 8~9월에도 프로젝트그룹 「포플레이(FOURPLAY)」등과 함께 작업한 새 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내한 콘서트에 함께 하는 잭 리는 우리나라 출신의 재즈 뮤지션으로 사물놀이패와의 즉흥 협연곡 등을 담은 「풍운」, 브라질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토니뇨 홀타와 작업한 「목련꽃」, 보브 제임스의 딸 힐러리 제임스의 노래가 곁들여진 「반달」 등의 앨범을 갖고 있다. 잭 리는 지난 94년 해외 공연길에서 만난 드러머 빌리킬슨의 소개로 보브 제임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 날 콘서트에선 「WHAT' UP」, 「JOY RIDE」, 「PATIENT OF EDEN」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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