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6월 한 때 메르스 여파로 감소했으나 마지막주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난주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영동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혼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10분, 강릉까지 3시간50분, 부산까지 5시간10분, 광주까지 3시간50분, 목포까지 4시간10분이다. 경부선은 정오께 남사∼안성, 영동선은 오전 11시께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 예상 교통량은 361만대로 지난주(360만6,000대)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1시간50분, 강릉에서 3시간50분, 부산에서 4시간50분, 광주에서 3시간30분, 목포에서 4시간3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남이분기점∼옥산, 영동선은 오후 4시께 장평∼둔내터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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