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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식 컨텐츠 유료화 성공
입력2001-08-27 00:00:00
수정
2001.08.27 00:00:00
휴넷 "올 3억매출 가능"마케팅 시장조사 방법론 7,000원, 워크샵 매뉴얼 1만원, 벤처기업 회계 및 세무 동영상 강의 7,000원, e메일 마케팅 3,000원.
경영지식 포탈 휴넷(대표 조영탁 www.hunet.co.kr)이 8월초부터 국내 처음으로 경영지식 컨텐츠 몰을 운영, 자사 사이트는 물론 유명 외부 사이트에 입점하면서 경영컨텐츠 유료화에 성공했다.
특히 휴가 성수기인 8월 첫째주 400만원에 이어 둘째주에는 68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재구매율이 30%가 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지식경영 컨텐츠 판매로만 올 3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컨텐츠 판매를 지역별로 분류해 보면 지방이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지방 벤처들의 경영지식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넷은 현재 60여건의 텍스트 및 동영상 자료외에 매주 2건이상의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 보다 다양한 경영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넷은 또 이미 입점되어 있는 한경, 매가패스, 까치네, 사비즈, 아이티월드, 더존디지털웨어 등 외에 다른 외부 사이트 입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지식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임채완 이사는 "휴넷 지식상품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직장인들이 실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자료라는 점이다"며 "향후 1년 동안 생산할 상품목록이 이미 확정되어 있으며 주어진 생산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휴넷 사이버 경영연구소를 설립, 오픈 시스템으로 경영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창권 마케팅팀장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줄어든 방문객 수와는 대조적으로 판매 실적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휴넷의 지속적인 컨텐츠 생산능력을 신뢰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휴넷은 사업화 우수기업으로 올 2월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 다산벤처와 함께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중 350개사 이상을 유료회원으로 확보하는 등 사이버 창업보육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본금은 10억원이며 올 상반기 매출은 4억원이다. (02)538-6543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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