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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강화" 기대감

12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등 우호적 환경"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에 매수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데다 차익거래에서 유입될 수 있는 잠재매수물량도 많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1일 코스콤에 따르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2,378억원 주식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나타난 순매수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500계약이 넘는 물량을 순매수하자 베이시스(선물-현물)가 개선됐고 이것이 차익 주식순매수를 자극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은 수급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프로그램 순매도를 유도했던 베이시스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차익 주식 순매수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 지난 2개월이 넘도록 선물에서 순매도에 치중했던 외국인은 최근 사흘간 7,964계약을 순매수하며 베이시스 개선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또한 잠재적인 차익순매수 여력을 나타내는 순차익주식잔액(매수차익잔액-매도차익잔액) 수준 역시 우호적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차익잔액은 1,339억원으로 전일 마이너스권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바닥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차익거래의 주요 타깃인 코스피200 종목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 특성상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외국인 선물매매 동향이나 순차익잔액 수준 등을 감안하면 만기일 동시호가 때 순매수가 출현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며 "단기적으로 대형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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