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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亞이통주중 가장 저평가"

골드만삭스 '매수' 의견에 주가 고공비행


LG텔레콤이 외국계 증권사의 저평가 진단에 급등했다. 12일 LG텔레콤의 주가는 상승폭이 4%대를 넘는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240원(2.97%) 오른 8,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강세는 골드만삭스의 ‘매수’ 의견이 주효했다. 골드만삭스는 LG텔레콤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이동통신주라며 ‘강력 매수’ 리스트에 추가하고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LG텔레콤은 올해 이익 추정치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R) 7.4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이동통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통신요금 인하는 제한적이고 마케팅 비용 증가 역시 예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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