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틴은 고혈압약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약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을 결합한 복합 신약으로, 한미약품이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께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고 사노피는 별도 브랜드로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추가 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베스틴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같이 앓는 환자들에게 편리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고지혈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발 제품의 상용화에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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