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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 하반기에도 고성장세 지속

수출 62억, 수입 34억달러‥5개월 연속 60억달러이상 수출

IT수출 하반기에도 고성장세 지속 7월중 IT 무역흑자 28억달러‥5개월 연속 60억달러이상 수출 지난 7월 IT(정보기술)산업 수출이 작년 동월에비해 30.8% 증가한 61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 하반기에도 IT수출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IT 수출.입 실적(통관기준)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출은 61억9천만달러, 수입은 34억1천만달러로 27억8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고 5일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3월 이후 7월까지 5개월 연속 60억달러를 상회하는 IT수출실적을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는 작년 동월대비 34.7% 증가한 22억3천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인 DRAM(8억1천만달러)과 플래시메모리(2억7천만달러)가 전체 반도체 수출을 견인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DRAM은 멀티미디어 기능 추가로 PC 및 디지털 가전제품의 DRAM 채택용량이 늘어나면서 수출이 49%나 증가했으며 플래시메모리 역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MP3, 카메라폰 등 모바일 디지털기기에 탑재돼 57%의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동전화 단말기 역시 멀티미디어 기능 추가와 북미.유럽지역의 3G서비스 확산에 따라 카메라 폰 등 고기능 단말기를 중심으로 19억5천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 6억2천만달러, EU(유럽연합)은 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TV는 12.8% 증가한 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고 8천만달러를 수출한 셋톱박스도 중동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EU지역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의 경우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이동전화 단말기,모니터, 디지털TV 등을 중심으로 16억1천만달러를 수출했고 앞으로 중국 중심의 수출전략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정통부는 전망했다. 미국 수출 역시 이동전화 단말기, 반도체를 중심으로 작년 동월 대비 37.5% 증가한 13억달러를 수출했으며 최근 미국 경제가 고유가로 소비.고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전반적 실물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해 IT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일본은 반도체, HDD.광기억장치 등 저장장치의 수출이 늘어 4억8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브라질(1억달러, 249%증가), 아프리카(2천300만달러 33.5%증가) 등 신흥시장에대한 수출도 작지만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통부는 하반기 IT 수출이 고유가 장기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설 등 대외 악재가 있지만 세계 경기 회복으로 당분간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만지난해 하반기 20-30%의 고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상반기에 비해 성장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세계IT산업에서 초과공급이 발생, 우리 IT수출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고 예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정통부는 강조했다. 정통부는 그 이유로 PC교체주기 도래, 아테네 올림픽으로 인한 디지털TV 등 디지털 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입력시간 : 2004-08-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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