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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유럽서 최고 제품 인정

삼성전자가 지난 26~27일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스마트TV 체험 로드쇼'를 통해 고객들을 찾아간다.(서울경제)

삼성 스마트TV가 ‘T3’ 등 해외 AV 전문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풀HD 3D 스마트 TV 8000시리즈 신제품이 영국의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인 ‘T3’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잡지는 5㎜대 초슬림 TV 베젤(테두리)을 구현한 ‘시크릿 디자인’에 대해 “영상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엔터테인먼트 공학 기술의 거장다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얇은데도 프리뷰 HD, 프리셋 HD 튜너, 내장형 와이 파이 등 다양한 기능과 페이스북, 유튜브, 러브필름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하는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 허브’까지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영국 최대 AV 전문매체인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도 4월호에서 이 제품에 별 5개와 함께 ‘초슬림 3D 스타가 탄생했다’는 내용의 특집기사를 다뤘다. ‘유어 비디오’, ‘서치 올’, ‘삼성 앱’ 등 스마트 허브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모든 것에 접속할 수 있는 신선한 인터페이스라고 극찬했고, 가격 경쟁력도 ‘매혹적’이라고 밝혔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AV 제품 테스트 매체인 ‘시넷’은 스마트 TV 7000시리즈에 만점과 함께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8000시리즈에는 화질, 디자인, 3D 안경 등 전 부분을 높이 평가하며 별 5개와 ‘에디터스 초이스’를 줬다. LCD TV 최고 화질을 구현하고 블루레이 원본 화질을 거의 손실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독일 AV 테스트 전문지 ‘비디오 홈 비전’은 스마트 TV 8000시리즈에 대해 “향상된 첨단기술을 적용해 조만간 이 분야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스마트 TV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 집단에서도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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