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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민 10명중 7명 심장질환 발생위험 높아

농촌주민 10명중 7명이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순환기학회가 심장수호주간(10/7~13)을 맞아 강원, 충청 등 4개 농촌지역 3,200여명(40~70세)을 대상으로 심장건강성적을 조사한 결과 70%가 심장질환 기준에 포함되거나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학회는 심장건강평가를 위해 혈압, 혈당, 복부비만, 해로운 중성지방, 몸에좋은 HDL 콜레스테롤 등 5개 항목에 걸쳐 정상, 대사증후군 기준(정상과 질병중간기준), 질병 기준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그결과 5개 항목중 질병기준 2개이상을 가진 심장건강 ‘낙제생’이 22%였고 질병기준을 1개 갖고 있거나 대사증후군 기준을 3개이상 갖고 있는 심장건강 ‘열등생’이 47%로 나타났다. 최소연 아주의대 교수는 “70%가 모두 심장질환자라는 의미는 아니나 향후 질환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사대상의 38%만이 정상혈압으로 나타나 혈압항목이 가장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혈당 항목의 경우 86%가 정상으로 나타나 비교적 결과가 좋았다. 또한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몸에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을수록 건강)의 수치가 정상이상인 사람은 과반수에 불과했다. 한편 순환기학회는 오는 7일 서울, 원주, 대구 등 대도시 주민 2,000여명의 심장건강상태를 조사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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