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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전거 도로 바닥재 개발
입력2008-03-17 17:33:53
수정
2008.03.17 17:33:53
듀라케미 "균열현상등 보완·미끄럼 방지 기능 탁월"
한 중소기업이 기존 자전거 도로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자전거용 전용도로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듀라케미는 폴리아미아드 수지를 활용한 듀라 바이크(DURA-BIKEㆍ사진)를 17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전거도로는 90% 이상이 물이 침투되는 콘크리트인 컬러 투수콘과 고무칩 또는 재생 우레탄 등의 탄성 바닥재로 시공돼 균열과 결빙, 해빙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용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듀라바이크는 이런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한국건자재연구소와 국민체육공단의 성능시험 측정 결과 우레탄 등의 바닥재보다 2~3배 이상의 강한 내구성을 보유했고 미끄럼 방지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공시 LED유도시스템을 추가해 야간 자전거 운행시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기존 아스팔트, 콘크리트, 탄성 포장재 등의 바닥재 제거 없이 바로 시공이 가능해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듀라 케미 관계자는 “최근 듀라바이크를 잠실 올림픽 공원내 시범 시공했으며 시민단체로부터 바닥면의 안정감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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