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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紙 “삼성전자ㆍ소니, LCD 합작 중단 합의”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합작 생산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3월까지 LCD 합작회사인 S-LCD의 지분을 삼성전자에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양사는 26일 오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문은 소니가 적자가 계속된 TV 사업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LCD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만큼, S-LCD에서만 조달할 게 아니라 일본 국내외 업체에서 폭넓게 조달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양사는 2004년 4월 S-LCD를 설립했다. 지분은 삼성전자가 ‘50%+1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소니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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