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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스 포털시장 본격진출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플래너스(대표 김정상, 노병열)가 9일 검색포털`마이엠(www.mym.net)`을 오픈, 인터넷 포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플래너스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검색포털 6위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터넷부문의 마케팅 비용 80억원 중 55억원 이상을 마이엠 알리기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가격비교사이트 야비스, 음악서비스 업체인 SMG 등을 인수해 자체적인 검색엔진 개발과 콘텐츠 축적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마이엠은 현재 10만건 이상의 고화질 이미지와 5,000건 이상의 테마검색, 5,000만건이상의 웹문서, 45만건 이상의 음원 등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플래너스는 키워드 광고 및 등록수수료를 통해 60억원의 광고매출을 올리고 각종 콘텐츠 수수료 등으로 40억원을 벌어들일 계획이다. 방준혁 인터넷사업총괄사장은 “올 12월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키워드광고 서비스를 위해 오버추어와 구글 중 제휴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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