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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日 엔고불구 내년 수출 증가 전망
입력1999-12-12 00:00:00
수정
1999.12.12 00:00:00
일본무역협회는 12일 「2000년도 일본의 무역과 경상수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내년도 일본경제는 국내 및 아시아 경기의 회복으로 수출입 규모가 3년만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수출은 엔고의 영향으로 철강과 섬유는 어려움을 겪겠지만 아시아 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자동차와 반도체는 강세를 보여 전반적인 수출규모는 올해에 비해 0.3% 늘어난 45조6,15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은 엔고와 일본국내경기 회복으로 올해에 비해 0.6% 증가한 31조3,350억엔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4조2,800억엔에 그쳐 올해에 비해 0.6% 줄어들고 경상수지 흑자는 12조9,600억엔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쿄=채수종기자SJCHA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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