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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잉크 'VKHC 973', 세균 없애는 '수성코팅제' 국내 첫 개발

각종 인쇄물에 서식하는 세균을 없애주는 수성코팅제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대한잉크는 교과서와 월간지 등 서적인쇄물과 상품 및 식품포장지, 쇼핑백 등에 서식하는 세균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VKHC 973'라는 향균 수성코팅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1년간에 걸쳐 모두 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수성코팅제는 기존의 유성코팅제와 달리 용제를 물로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세균억제기능 및 제균효과가 99.9%에 달하고 지속효과도 약 6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종이에 인쇄하는 오프셋인쇄물의 국내 코팅제 시장규모는 약 500억원이며 이중 대한잉크의 시장점유율은 20%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잉크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1년 안에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고 매출도 250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신종플루와 독감 바이러스 등의 전염을 막는데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잉크는 국내 인쇄잉크 1위 업체로, 용제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인쇄잉크(제품명 솔프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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