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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은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2004-02-09 00:00:00
수정
2004.02.09 00:00:00
임동석 기자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자 심리학자인 정양은(鄭良殷)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오전6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서울대 문리과학대 심리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ㆍ중앙대 교수 및 한국심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심리학통론` `사회심리학` 등이 있으며 학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8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빈씨와 정인원(충북대 의대 교수)ㆍ인권(연세대 교수)ㆍ인석(한국외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8시. (02)760-2014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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