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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형 전지 사용 전기자동차/크라이슬러,2005년까지 개발
입력1997-01-08 00:00:00
수정
1997.01.08 00:00:00
【워싱턴=연합】 미 자동차메이커인 크라이슬러사는 6일 휘발유에서 추출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 새로운 형태의 전기자동차가 향후10년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크라이슬러사는 이같은 신기술을 이용,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보다 50% 이상 연비가 뛰어난 자동차를 오는 2005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료형 전지」를 사용하는 이 자동차는 휘발유를 수소와 물로분해한 뒤 백금을 촉매제로 사용, 수소와 산소간 화학적 반응에 의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기술이 당초 항공기용으로 개발됐으나 자동차의 경우에는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적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제너럴 모터스사는 배터리 방식의 전기자동차를 처음 개발, 시판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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