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학 가는 길] 경희대학교, 우리는 이렇게 뽑는다

[2005 대학 가는 길] 경희대학교, 우리는 이렇게 뽑는다 [입학관리처장] 이기태 이학부 수시모집이 더 많아 경희대는 전형유형과 방법에 따른 학업성취도 등의 분석을 통해 수시 및 정시모집 전형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라 2005학년도의 입시는 수시선발인원을 상향 조정해 서울캠퍼스는 50%, 수원캠퍼스는 60% 정도를 모집한다. 모집단위에 따라서 이 비율은 크게 다를 수 있는데 특히 이학부는 수시 142명, 정시 88명으로 수시 모집 인원이 더 많다. 전형유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집정원의 10%를 선발하는 1학기수시에서는 양캠퍼스 공히 교과우수자(I)와 영예학생 전형을 시행하고 서울캠퍼스는 특정과목 우수자전형을, 수원캠퍼스는 국제화추진(Ι) 및 특기자 전형을 시행한다. 모집단위에 한의예과와 의예과도 포함되는 것이 작년과 다르다. 전형 방법과 전형요소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변화가 있다. 캠퍼스와 전형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수시 전형요소에서는 학생부 50%, 인적성 30% 그리고 논술 20% 또는 심층면접 20%를 반영한다. 전형방법에 있어 대부분의 경우는 일괄합산하여 수험생을 선발하는데 수원캠퍼스의 교과우수자전형(II)의 경우는 다단계로 전형한다. 일반적으로 수시는 학생부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괄합산의 경우에는 학생부의 전형요소가 가지는 반영률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인ㆍ적성 검사는 5지 선다식의 객관식유형으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사회의식, 사고 및 인지능력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되 전공적성은 계열별 논리적 추론능력을 변별한다. 논술고사는 수험생의 창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논제를 설정하되 논리의 전개에 있어 답이 정형화되지 않게 출제하여 학업적성의 잠재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표현력, 논리력을 변별한다. 심층면접에서는 국제화,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갖춘 신지성인으로서의 기초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미래의 대한 확실한 가치관, 적극적이고 분명한 본인만의 소신을 가졌는지, 인성과 예절성 등과 함께 평가한다. 입력시간 : 2004-05-0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