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거래를 도와주는 외국인 전용 원화통장인 '신한 글로벌 오케이(OK) 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 글로벌 오케이 통장은 직원 상품제안전을 통해 기획한 상품이다. 저렴한 금융수수료와 편리한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상품이 필요하다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 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 50% 우대 ▦환전 시 최대 50% 환율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 후 인출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후 3개월 동안 거래 실적에 관계 없이 제공된다.
또 외국인 고객이 여행을 통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티투어 여행사의 데일리 투어(Daily Tour) 상품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와 고객의 이야기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누구나 금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