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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들 관세 낮추려 시장 개방, 한국도 협상 타결 원해”…‘자강’ 속도 내는 유럽 "국방비·무기 늘린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 8월1일 관세부과 경고… 韓日유럽 시장개방 협상 본격화

EU·캐나다·아세안 反美연대 가속… 새로운 무역질서 모색 중

유럽 국방비 70% 급증예고… 디지털금융 패권경쟁도 치열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8월 1일 관세폭탄에 세계경제 비상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정책: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일본·EU 등이 미국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 개방을 원한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충분한 합의를 얻지 못하면 8월 1일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탈미연대 움직임: EU를 중심으로 캐나다·일본·인도·브라질·아세안 국가들이 미국 중심 무역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는 일본과 위성망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와 FTA 합의에 도달하는 등 다자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 유럽 군비증강: 프랑스가 2027년까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고 독일도 2029년까지 국방비를 950억 유로에서 1620억 유로로 7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다며 재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 “다들 관세 낮추려 시장 개방…한국도 협상 타결 원해”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EU·일본·한국 등이 미국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본이 미국에서 자동차 수백만 대를 팔지만 미국 자동차는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대통령이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8월 1일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한국이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지만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평가했다.

2. “고율관세 더는 못참아”…전세계 ‘탈미(脫美) 연대’ 목소리 커진다

- 핵심 요약: EU를 중심으로 캐나다·일본·인도·브라질·아세안 국가들이 미국 중심 무역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는 일본과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위성망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와 FTA 체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에도 도달했다. 브라질은 인도와의 교역을 현재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EU 내부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배제한 새로운 무역질서를 구상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3. 국방비·무기 늘려…‘자강’ 속도 내는 유럽

- 핵심 요약: 프랑스가 2027년까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2017년 320억 유로였던 군사예산을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3년 앞당기게 됐다. 독일도 올해 국방비를 950억 유로에서 2029년까지 1620억 유로로 약 70%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며 재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韓, 농협 유통구조 못 바꾸면 ‘日 쌀값 대란’ 따라간다

- 핵심 요약: 한국 쌀 20kg 소매가격이 5만 97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3% 상승했다. 일본은 JA전농 중심의 폐쇄적 유통구조로 지난해 쌀값이 57.1% 급등했다. 일본 정부가 시장에 방출한 비축미 21만 톤 중 20만 톤을 JA전농이 낙찰받았지만 출하된 물량은 6만 3000톤으로 32%에 그쳤다. 일본 정부가 JA전농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로 비축미 30만 톤을 풀자 쌀값이 4000엔에서 2160엔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5. 디지털 금융패권 노리는 美 ‘가상자산 3법’ 본격 심의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클래리티법·반CBDC 감시국가법·지니어스법이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등록제를 도입하고 발행한 코인 가치에 1대1로 상응하는 준비금 확보를 의무화했다.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돌아섰고 UAE는 국부펀드가 4억6000만 달러의 현물 비트코인 ETF 매수를 승인했다.



6. 日 버블붕괴는 총량규제·금리인상 탓…“韓, 금융안정 논의 시급”

- 핵심 요약: 한국의 민간부채가 2023년 기준 GDP의 207.4%로 버블기 일본의 최고수준인 214.2%에 근접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민간부채 중 가계빚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약 45%로 일본 32%보다 높다. 일본은 1989년 금리를 3.5%포인트 올리고 1990년 부동산대출 총량규제를 도입해 부동산 버블이 붕괴됐다. 한국은 2021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6%로 묶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능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관세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A.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실제 관세부과를 경고하며 한국·일본·EU 등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 내수 중심 기업들의 비중을 늘리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노출은 줄이는 것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동차·전자 등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들은 신중하게 접근하시고, 대신 미국 내수 소비재나 서비스업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탈미 연대가 투자기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새로운 무역축 형성에 따른 투자기회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과 인도 간 교역이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되고 EU와 인도네시아 간 FTA도 체결되는 등 제3의 무역축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CPTPP 가입 관련 기업들과 EU-아시아 간 물류·해운·통신 인프라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보시고, 기존 미중 패권구도를 벗어난 다극화 수혜 기업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Q. 유럽 방산투자와 디지털 금융 분야는 어떻게 접근해야 합니까?

A. 두 분야 모두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프랑스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고 독일이 70%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럽 방산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미국은 가상자산 3법으로 디지털 금융 패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방산 분야는 탄약·드론·전차 제조업체와 장기 계약 수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시고, 디지털 금융은 미국 가상자산 기업과 각국 디지털 허브 관련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보시되 규제 리스크를 감안한 분산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내수기업 비중 확대: 관세정책 장기화 대비 내수 중심 기업 비중 늘리고 수출기업 노출 축소 검토

✓ 탈미 연대 수혜주 발굴: EU-아시아 직접교역 확대 관련 물류·해운·인프라 기업들 선제 검토

✓ 유럽 방산주 투자 확대: 독일-프랑스 군비증강 계획에 따른 방산업체들 투자 기회 모색

✓ 아시아 구조조정 리스크 관리: 한국 부동산·일본 농업 관련 투자 회피, 금융주 건전성 검토 필수

✓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 미국 가상자산 법안과 각국 디지털 허브 경쟁 관련 투자기회 발굴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정책, 탈미 연대, 유럽 방산투자, 디지털 금융패권, 글로벌 무역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15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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