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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컵 제13호 한국여자오픈 1R] 대회 이모저모

대단한 골프애호가로 핸디캡 10의 실력파인 全전대통령은 29일 오전 8시50분 대회장소인 한양CC 1번홀에서 유연한 자세로 한차례 연습스윙을 한뒤 정확한 스트로크로 이날 시구한 6명가운데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가장 멀리 보내 관계자와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全전대통령은 『국산 클럽으로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힌뒤 김미회프로의 드라이버를 빌려 시구했다. 전직 대통령이 공식대회 시구는 이번이 처음. ○…이날 날씨는 영상 5~10도로 쌀쌀했지만 당초 예보보다는 추위가 심하지 않아 대회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 오전 9시16번 1번홀에서 티오프한 호주의 케이트 매신토시는 반팔 T셔츠를 입고 나왔다가 급히 긴팔 상의를 구해 갈아입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오전 8시10분 숙소인 호텔 롯데를 출발, 오전 9시께 한양CC에 도착한 박세리는 아침식사도 거른채 곧장 드라이빙레인지로 달려가 몸을 풀었으며 퍼팅그린으로 옮겨 티오프 전까지 그린 컨디션과 퍼팅감을 체크하는데 몰두했다. ○…28일 일본 LPGA의 내년시즌 시드권 확보를 위한 99투어진출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로 통과한 조정연(23)은 예정된 티오프 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실격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조정연은 이날 아웃코스 마지막조로 편성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오순, 아마추어 임성아등과 오전 11시8분에 티오프 예정이었으나 11시10분에야 겨우 김포공항에 도착. 이날 경기가 약 2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조정연은 대회본부측의 배려로 공항에서 시설물 보안경비업체인 캡스의 지원을 받아 비상작전을 펼쳤으나 제시간에 도착하지못해 실격처리됐다. 골프룰상 대회 참가자는 티오프 완료 5분이내에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야 한다. 이때 지연도착한 선수는 벌 1타를 부가받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전국가대표 출신 권오연은 7번홀에서 경기를 기권. 권오연은 이 홀에서 갑자기 복통이 일어 경기를 중도포기하고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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