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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글로벌 기업도시로 뜬다] 비엔그룹 대선주조, 임직원 식당 설거지·홀서빙 '감동 마케팅' 호평

비엔그룹 임직원 등이 부산 시내 거리에서 '즐거워예'소주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선주조


1930년 설립된 대선주조는 최근 부산시로부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 공식 인증을 받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즐거워예'소주 출시 2주년을 맞아 고객 감동을 위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조의제 BN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주말도 반납한 채 밤거리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들은 부산과 경남지역 유흥가 밀집지역을 돌며 '예'소주 알리기를 겸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식당에서 설거지 홀서빙 창문닦기 등을 통한 감동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연말을 전후해 대다수 소주 회사가 소주 값을 일제히 인상했지만 유독 대선주조의 '예'소주만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서민들의 사정을 적극 감안한 조치다. 대선주조 소주는 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대선주조는 최근 '우리는 2등입니다'라는 인쇄광고를 내보내 주당들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우리는 2등입니다'로 시작해 '부산 유일의 소주회사 대선주조는 부산에서 2등입니다'로 마무리 된 이 광고는 통렬한 자기 반성과 함께 겸손한 소망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사소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1등이 되기보다는 가장 사랑 받고 자랑스러운 부산소주가 되고 싶다'는 겸손하면서도 절절한 소망을 표현해 감동 마케팅에 성공한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2005년 100억원 기금 출자를 목표로 부산 기업 최초의 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 무료급식, 시원사회복지사상 시상,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예'소주 판매 1병당 10원을 적립해 100억원 모금 목표로 '예 사회공헌 100억원 모금'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각광받는 부산국제불꽃축제에 매년 1~3억원씩 모두 1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역시 메인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제6회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를 개최해 무르익은 한여름 밤의 정취를 담은 클래식 여행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떠나기도 한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100% 천연암반수와 식물성 최고가 감미료인 토마틴 함유로 숙취없는 아침을 보장하는 가장 안전한 소주, 가장 정직한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최우선의, 소비자가 감동하는 마케팅과 영업활동에 주력해 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즐거워예' → '예'로 이름 바꿔


대선주조는 '즐거워예'소주 이름이 부산과 경상도 사람들이 발음하기 다소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부르기 쉽고 경상도 특유의 정감을 주는 '예(사진)'로 바꾸고 22일부터 '예'소주를 공식 출시한다.'예'소주 출시에 맞춰 '괜찮은 부산 소주'를 콘셉트로 한 '예 괜찮네'시리즈 동영상 광고 네 편을 내보내고 있다. 광고 속에서'예'는 제품과 사람'얘'를 동시에 가리키며 내용상으로는'예 괜찮네'라는 카피가 강조돼 술자리에서 있을 법한 일상적인 소재를 짧은 이야기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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