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골프]퍼팅자세편한게 최고

퍼터페이스 방향틀어지면안돼인간사 백팔번뇌 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렵고, 아이러니컬하고, 미스테리한 것이 퍼팅인 것 같다. 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오늘 퍼팅만 좀 잘 됐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보지 않은 골퍼는 아마 없을 것이다. 골프에서는 또 무엇보다 퍼팅이 중요하다는 말도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드라이버는 쇼(SHOW), 퍼팅은 돈」이라 하지 않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골퍼들은 하루에 퍼터 연습량이 최소 1,000회 이상이라고 한다. 필자도 아마추어 시절 매일 1,000회 이상 퍼팅 연습을 했다. 어느 골프교습가가 「골프에서 우드샷은 25%, 아이언샷 14%, 웨지샷 13%, 트러블샷 5%, 퍼팅이 43%를 차지한다」는 통계를 내놓은 적이 있다. 이 통계를 분석해보면 골프스코어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첫째 퍼팅, 둘째 우드샷(드라이버샷 포함), 셋째 아이언샷, 끝으로 웨지샷과 트러블 샷이다. 그러나 스코어를 단 1타라도 줄이겠다며 연습장을 찾아온 주말골퍼들은 대부분 퍼팅연습은 생각도 하지 않은채 드라이버와 아이언만 열심히 휘두르곤 한다. 골프스코어를 단 1타라도 줄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연습방법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퍼팅에는 2가지의 분명한 원칙이 있다. 바로 정확한 방향성과 적당한 거리감이다. 이것을 늘 염두에 두고 다음 사항을 점검해 보자. ▥자세=퍼팅을 할 때 의외로 그립이나 어드레스에 민감한 아마추어 골퍼들을 자주 본다. 그러나 그립이나 어드레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퍼팅을 할 때 손목을 쓰고 안쓰고는 상관없다. 자세(셋업)를 오픈으로 하든 스퀘어로 하든 크로스 시키든 그것도 관계없다. 그립도 어떻게 잡든 괜찮다. 퍼팅 스트로크를 하는데 가장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그립이나 어드레스도 다 괜찮다. 그러나 한가지 늘 정확한 방향성을 지킬 수 있으려면 단 한가지는 지켜야 한다. 스트로크때 퍼터 페이스가 퍼팅라인을 따라서 백스윙 되고 다운스윙 되며 피니시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스윙도중 퍼터 페이스의 방향이 틀어져서는 안된다. 거리를 맞추는 방법도 골퍼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백스윙의 높이를 이용하는 방법과 다운스윙 스피드를 조절하는 법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어느 것이든 본인의 감각에 가장 편한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다. ▥방향성 높이기 연습법=방향성을 향상시키는 연습은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벽면에 머리를 대고 왼쪽 눈(眼) 수직하단이 페이스 중앙이 되도록 적당히 머리와 허리를 숙이고 스탠스를 취한 다음 벽에 퍼터의 끝 부분을 대고 퍼터 페이스가 좌우로 평행하게 이동되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크다. ▥거리감 익히기 연습법=거리감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 수가 없고 본인이 직접 감을 느껴야만 한다. 평소의 보폭으로 5가지 정도(1~10㎙이내)의 거리를 선택한 다음 집중적으로 정해진 거리에 도달하는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퍼팅 어드레스의 순서=①퍼팅 라인과 대충 비슷한 상태로 스탠스를 취한다. ②퍼터 페이스를 퍼팅라인과 정면으로 마주보게 한다. ③스탠스를 퍼팅라인과 정확하게 직각이 되는 자세로 맞추고 편하게 어드레스한다. ④볼은 왼쪽 눈 수직하단에 오도록 하고 퍼터 페이스는 스탠스의 중앙에 놓도록 한다. GOLFSKY.COM 헤드프로PROKPGA@GOLFSKY.COM GOLFSKY.COM 헤드프로PROKPGA@GOLFSKY.COM 입력시간 2000/05/18 17:3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