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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방중 추진…공조강화 논의

중국내 한국인 연쇄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한중간 경찰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내달중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의 중국방문 및 한.중 경찰관 상호 파견근무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0일 "중국에 급파돼 공조수사를 벌이는 경찰팀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이에대해 중국공안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내에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양국 경찰 공조를 위해 양국 인터폴 실무자 회의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하는 한편 중국측 공안요원의 한국파견 근무를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측에 요청했다. 한편 중국공안당국과 공조수사를 벌인 경찰은 탈북자 조명철(趙明哲)씨와 무역업자 서모씨 납치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을 확인하고 달아난 조선족 김모(25.여)씨및 또다른 김모(37)씨에 대해 베이징(北京)시 공안국 조치를 통해 중국 전역에 공개수배를 내렸다. 중국공안당국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김씨 등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옌지(延吉)시에 형사대를 급파, 이들의 소재파악에 나서는 등 검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유학생 송모씨 납치사건을 비롯, 잇따라 드러난 나머지 납치사건들은 조선족이 연계된 개별적 범행으로 보이며 중국내 폭력조직과의 조직적 연계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중국에 급파돼 중국공안당국과 공조수사를 벌인 경찰청 외사과 김문호 경정 등 경찰 4명은 4박5일간의 수사활동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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